삼성전자, 주식 선물 1위…차선호주는 기아

미성년 자녀 선물의 절반 이상 삼성전자
반도체와 자동차에 편중된 수요 확인

지난달 미성년 자녀에게 부모가 가장 많이 선물한 주식은 삼성전자였다. KB증권의 분석 결과, 삼성전자가 전체 선물 건수의 56.3%를 차지하며 절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AI 수요 급증으로 인한 메모리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저렴한 가격대가 선물 부담을 덜어준 점도 기여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미성년자 선물용으로 주식을 살때 뚜렷한 우위를 점한 종목은 없었다.

다만 기아 주식이 선물 건수의 6.5%에 달했다. 기아는 글로벌 신차 수요 감소 추세 속에서도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환율 급등의 수혜와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을 더한 게 인기를 끈 이유로 분석된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는 카카오(6.1%), HLB(3.7%), 에코프로비엠(3.6%), 덕산테코피아(3.0%)가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5%의 비중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선물 비중을 보였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