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는 올리려 하고, 베선트는 막으려 한다

같은 정부 두 남자의 금리 충돌, 불똥은 원화로 튄다 워시는 금리를 올리려 한다. 베선트는 금리가 오르는 걸 막으려 한다. 한 사람은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다. 다른 한 사람은 미국 재무장관이다. 둘 다 트럼프 정부에서 일한다. 그런데 금리를 놓고 정반대로 움직인다. 겉으로는 알력이다. 속을 보면 더 고약하다. 두 사람은 같은 시장에서 서로 반대로 힘을 준다. 베선트가 끌어내리려는 … Read more

[8월27일]한은 오늘 금리 결정, 3.00%냐 동결이냐

한은 8월 금통위·수정경제전망 오늘 발표 2분기 GDP 0.6%, 한은 전망치 3배 상회 엔비디아 실적, 오늘 반도체주 방향 가른다 성장률은 한은 예상의 세 배로 뛰었다. 그런데 금리를 올릴지 말지는 여전히 반반이다.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같은 날 새벽엔 엔비디아 실적이 나왔다. 두 변수가 오늘 코스피와 원화값을 함께 흔든다. ◇ 인상이냐 동결이냐, 갈리는 시장 한은은 지난달 … Read more

[8월26일]출산율 0.80명, 반등은 진짜 추세일까

美 상무부·엔비디아·국가데이터처 동시 발표 엔비디아 실적, 매출보다 마진이 관건 산업용 전기요금 지역차등 공청회도 숫자가 말을 이기는 하루다. 밤사이 미국에서 물가지표와 성장률, 엔비디아 실적이 한꺼번에 나온다. 낮에는 국가데이터처가 지난해 출생통계를 확정한다. 정부는 오후에 산업용 전기요금 공청회도 연다. 시장과 정책의 일정이 공교롭게 겹쳤다. ◇ 미국발 3중 지표, 매출보다 마진을 본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시간 밤 9시30분(미 동부 오전 … Read more

[8월24일]이란 제재 D데이, 코스피 웃을까

예결위·1분기 일자리 동향 겹친 월요일 삼성·SK하이닉스 주주환원, 외국인 복귀가 관건 美 이란 제재 D데이, 유가·환율에 촉각 40조원과 93달러. 8월24일 증시를 흔드는 두 숫자다. 하나는 SK하이닉스가 태우기로 한 자사주 규모다. 다른 하나는 브렌트유 가격이다. 반도체 수급과 중동 리스크, 이 두 축이 오늘 하루를 결정한다. ◇ 반도체 주주환원, 외국인 복귀가 관건 SK하이닉스는 8월19일 이사회에서 40조원 규모 자사주를 … Read more

엔비디아·애플 등에 업은 마이크론…韓 HBM 주도권 비상

마이크론의 HBM(고대역폭메모리·AI 반도체에 들어가는 초고속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20% 안팎이다. 1위 SK하이닉스, 2위 삼성전자에 한참 못 미친다. 그런데 이 3위 회사가 향후 10년간 메모리 연구에만 100억 달러, 원화로 14조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공장이 아니라 두뇌에 쓰는 돈이다. 점유율 3위가 왜 이런 승부수를 던졌을까. 한국 반도체 업계가 이 발표 하나에 긴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짓는 건 공장이 … Read more

[8월20일]연준 다수, 매파로 기울었다

연준 다수가 매파로 기울었다. 그런데 그 사이 나온 지표는 반대로 움직였다. 20일 새벽 공개된 7월 FOMC 의사록이 보여준 온도차다. ◇ 의사록 공개, 매파 확산 사실로 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지난달 28~29일 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위원 다수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로 낮아지지 않으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상을 지지한 몇몇 위원은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다며 더 … Read more

가계신용 2000조 돌파…”영끌” 속도가 더 무섭다

2분기 25조9000억 증가…예금은행 증가 전환이 견인총량목표 상향에 하반기도 증가세 지속 전망 2026년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이 201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6년 2/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00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000조원 선을 넘어섰다. 전분기 말(1993조9000억원) 대비 25조9000억원 늘었다. 직전 분기 증가액(14조8000억원)의 1.8배 규모다. 가계대출이 1891조3000억원으로 24조9000억원 늘며 증가를 주도했고, 판매신용은 128조5000억원으로 9000억원 증가했다. ◇ … Read more

빅테크 장부 밖 부채 3조달러

9개 빅테크 SPV 통해 CapEx 5배 부채 은닉AI 매출 격차 연 6000억달러, 신용충격 변수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장부상 부채비율은 0.18. 우량기업 신용도다. 그런데 재무제표 주석에 숨은 구매 약정 8110억달러를 부채로 다시 계산하면 이 비율은 1.45로 뛴다. 8배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엔비디아, 브로드컴, 스페이스X, AMD 등 9개 빅테크·AI 기업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주석에 적어 … Read more

[8월19일]美 장기금리 쇼크…한국 경제 영향 주목

KDI 수정 경제전망·한은 가계신용, 낮 12시 동시 발표 美 30년물 국채금리 19년 만에 최고치 가계신용 2000조 돌파 여부에 쏠린 눈 미국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그 충격이 국내 증시까지 흔들었다. 18일 코스피는 장중 7216선까지 올랐다가 6869.83으로 주저앉았다. 하루 만에 346포인트가 증발했다. 19일에는 반대로 국내발 지표가 시장을 움직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책 경제연구기관)이 낮 12시 성장률 … Read more

[8월18일]코스피, 7000선 재시험…유가가 발목

코스피가 나흘 만에 문을 연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는 6977.94. 7000선까지 남은 거리는 22.06포인트다. ◇ 22포인트 남은 고지, 그런데 밖이 나빠졌다 지난주 코스피는 5거래일 내리 올랐다. 주간 상승률 10.7%. 14일에는 장중 7010.86까지 뛰며 1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밟았다. 외국인이 한 주 동안 6조5737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반대로 7조8586억원을 팔았다. 매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렸다. 미국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