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인준 확정…4년 이사 임기 시작
물가 지표 상승 속 금리 정책 주목
미국 상원이 케빈 워시의 연준 이사 인준안을 찬성 51표, 반대 45표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26년 2월 1일부터 4년 임기의 연준 이사직을 수행한다.
워시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상원은 이미 별도 의장 인준 절차에 대한 토론을 완료했다. 최종 표결은 이르면 내일로 예상된다. 인준이 통과되면, 파월 의장의 임기 종료와 동시에 워시가 곧바로 새 연준 의장직에 오를 수 있다.
시장은 이번 인사가 미국 통화정책 방향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8%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속에서 워시 체제가 물가 안정에 우선순위를 둘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책 변화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도 감지된다. 현재 시장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확률은 2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