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사상 첫 영업익 8.2조 돌파

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37조로 실적 견인

메모리반도체 성장세 반영, 투자 지주사 가치 상승

SK스퀘어가 2026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핵심 동력은 SK하이닉스의 고도 성장이었다.

SK스퀘어는 14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조2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003억원, 순이익은 8조3747억원으로 각각 28.1%, 419% 늘었다.

SK스퀘어 실적은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고성능 메모리반도체(HBM) 수요가 급증하며, 1분기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SK스퀘어는 지주사로서 기업가치가 오르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시장 지표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 할인율은 전년 말 65.7%에서 46.6%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수익률(ROE)은 55.1%로 뛰었다.

회사 측은 AI·반도체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와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3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신규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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