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인데 주가는 폭락…반도체 고점론의 해부

TSMC 순이익 77% 급증한 날, 반도체주가 무너진 세 가지 이유 역대 최대 실적이 나왔다. 주가는 무너졌다. 7월 16일, 대만 TSMC가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순이익 7066억대만달러. 1년 전보다 77% 늘었다. 시장 예상치(6326억대만달러)를 가볍게 넘었다. 영업이익률은 60.3%. 창사 이래 처음 60%를 돌파했다. TSM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다. 파운드리는 남의 반도체를 대신 만들어주는 회사다. 엔비디아의 AI 칩도 여기서 나온다. … Read more

한은, 3년6개월 만에 금리 인상

–물가 3%대·집값 반등·고환율이 만든 만장일치-다음 인상은 8월 연속이냐 10월 순차냐 연 2.50%. 한국은행이 지난해 5월부터 14개월째 손대지 않은 숫자다. 16일 그 숫자가 2.75%로 바뀌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0.25%포인트 올렸다. 내리는 것도, 묶어두는 것도 아닌 ‘인상’은 2023년 1월 이후 3년6개월 만이다. 그 사이 한은은 3.5%까지 올렸다가 다시 2.5%까지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내리막길이 끝나고, 3년6개월 만에 다시 오르막이 시작됐다. … Read more

[7월16일]사흘 롤러코스터 끝, 오늘은 금리·TSMC 차례

코스피 15일 6.24% 급반등, ASML이 고점론 지워 오늘 한은 금리 인상, TSMC 실적으로 반등 지속 시험 워시·월러 매파 발언, 9월 인상 확률 60%로 상승 6806에서 7284로. 사흘 만에 478포인트를 되찾았다. 코스피는 13일 8.95% 폭락한 뒤, 14일 소폭 반등, 15일에는 6.24% 급반등하며 7284.4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조3200억원을 순매수했다. ASML이 반도체 업황 고점론을 지운 게 결정적이었다. 2분기 실적이 … Read more

美 PPI 깜짝 하락, 금리인상 12월로

6월 PPI 예상 밖 하락…CPI도 둔화 확인시장, 첫 금리인상 시점 12월 이후로 후퇴 6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기업이 판매하는 상품·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통한다)가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보합이었다. 이란과 무력 충돌이 석 달째 이어지는 와중에도 미국 물가는 오히려 진정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 소식에 이틀 연속 올랐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8% 오른 … Read more

[7월15일] 코스피 반등, 이번엔 이어질까

美 6월 CPI 3.5%, 예상 하회…호르무즈 재봉쇄로 유가 반등 코스피 14일 변동성 장세 끝 반등, 오늘은 금통위·한화·TSMC 신현송 총재 발언 수위, 유가 변수로 더 신중해질 가능성 3.5%. 예상보다 식은 물가다. 하지만 유가는 다시 뛰었다.미국 6월 CPI는 전년 대비 3.5% 상승에 그쳤다. 5월 4.2%, 시장 예상 3.8%를 모두 밑돌았다. 근원 CPI도 2.6%로 둔화됐다. 유가 하락이 물가를 … Read more

[7월 14일]코스피 6800대로 폭락, 오늘 밤이 더 무섭다

코스피 13일 6806.93 폭락, 7000선 붕괴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모건스탠리 비중축소가 방아쇠 669포인트. 하루 만에 증발한 숫자다.코스피는 어제(13일) 8.95% 폭락해 6806.93으로 마감했다. 7000선이 무너졌다. 지난 5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오전엔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안전장치), 오후엔 서킷브레이커(전체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조치)까지 발동했다. 올해만 일곱 번째, 거래소 역사상 열세 번째다. 그리고 오늘 밤, 미국에서는 … Read more

[7월13일]현대차 라인 세운다…자동차·조선·철강 한꺼번에 시끌

현대차 15차 교섭 결렬, 13일부터 부분파업 조선·철강은 노사정·통상 대응 동시 가동 2시간. 현대차 노조가 오늘부터 사흘간 라인을 세우는 시간이다.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하루 최대 4시간 가동이 멈춘다. 같은 시각 울산에서는 상집간부와 대의원들이 철야농성에 들어간다. 자동차만이 아니다. 조선업에서는 정부·노동계·기업이 한 테이블에 앉는다. 철강업계는 통상 전선을 점검한다. 월요일 아침, 한국 산업 현장의 시선이 세 갈래로 흩어진다. 자동차, … Read more

SK하이닉스 나스닥 첫날 ’35만원 프리미엄’

–공모가 149달러·265억달러 조달…알리바바 넘은 최대 외국기업 IPO –마이크론 대비 저평가 재평가 기대…원주 반영은 실적·환율이 관건 한국에서 218만원. 미국에서 253만원. 같은 회사 주식이다.SK하이닉스가 10일(현지시간) 나스닥에 데뷔했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공모가 149달러보다 13.08% 오른 168.49달러에 첫날을 마쳤다. ADR 1주는 원·달러 1500원 기준 약 25만원. 다만 ADR 10주가 보통주 1주여서, 보통주로 환산하면 약 253만원이다. 유가증권시장 종가 218만원보다 35만원, 15.9% 비싸다. … Read more

[오늘, 이 사람]표준을 세운 자가 지도를 그린다… 테슬라

1856년 7월 10일 출생…교류 표준으로 20세기 전력망 설계 표준을 먼저 설계한 쪽이 산업의 지도를 그린다. 더 좋은 발명품을 만든 쪽이 아니다. 남들이 따라 쓸 수밖에 없는 규격을 먼저 깔아둔 쪽이다. 그러면 그 뒤로 지어지는 모든 공장과 도시가 그 규격 위에 올라선다. 전기가 그랬다. 그 규격을 설계한 사람이 오늘 태어났다. 1856년 7월 10일, 니콜라 테슬라다. 그가 … Read more

[7월 10일]주가는 30% 빠졌는데, 260조 몰린 SK하이닉스

나스닥에서 청약 7배·260조 몰려…외국기업 미국 상장 사상 최대 피크아웃 논란 속 ‘AI 메모리 스트레스 테스트’   주가는 30% 빠졌다. 그런데 260조원이 몰렸다. SK하이닉스가 오늘 나스닥에 데뷔한다. 공모가는 주당 149달러다. 조달액은 약 280억 달러, 우리 돈 43조원이다. 알리바바(250억 달러)를 넘어선다. 외국 기업의 미국 상장 사상 최대다. 반도체 피크아웃(고점 통과) 논란의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이다. SK하이닉스: 청약 7배의 … Read more